[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5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전국 지역안전지수는 전년도인 2021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낸다.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진단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울주군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화재와 감염병 분야는 2등급, 범죄 분야 5등급으로 평균 2등급을 기록했다.
지역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의왕시(평균 1.6등급)이며, 울주군은 1점대를 기록한 4개 기초자치단체 다음으로 5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대구 달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등급이 높았다.
◇울주군, 수거 교환사업 통해 폐품 총 21t 회수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폐형광등·폐전지·종이팩 수거 교환사업을 통해 폐품 총 21t을 회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폐형광등 2t ▲폐전지 7t ▲종이팩 12t의 폐품을 수거했다.
군은 이 같은 폐품 분리배출과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수거 교환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매년 수요량을 조사 중이다.
폐건전지는 10개당 새전지 1세트(2개)를 지급하며, 폐형광등 5개당 화장지 1롤, 종이팩 0.2㎏(200ml 20개, 500ml 15개, 1000ml 10개)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사업은 교환 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내년에도 수거 교환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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