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형 주치의 사업 등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 제시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보건복지부 주최 '2022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90여 곳과 업무협력을 맺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세부적으로 ▲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주치의 사업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모두 27종에 달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는 올해 '정부혁신 행정제도 개선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일본 복지대학교 등에서 이같은 모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걸음도 잇따랐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복지행정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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