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수습기자 = 대구 서구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수백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41분께 서구 평리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빌라 외벽 30㎡ 등을 태워 93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2명, 차량 3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빌라 옆 공터에서 난 불이 빌라로 번진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