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소재 삼천포제일병원이 15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 2016년, 2017년, 2020년에 각각 1000만원 씩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무료 무릎수술을 연례행사로 시행하는 등 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 2020년 지역사회에 장학금 기탁과 소외계층 무료수술 지원,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사회공헌유공 포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송자 병원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재육성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사천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의 종합의료기관으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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