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15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올해 노사민정 사업 추진 상황 보고와 북구 노사민정 공동선언 심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사업으로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 ▲지역고용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신체 보호와 산업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 공익광고 등을 실시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도시 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협의회는 최근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미래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기존 부품사의 혁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준비해 동반·혁신 성장하는 북구'라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노사민정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및 노동시장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노사민정 간 상생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협력적 관계 유지로 상호 신뢰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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