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남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사업으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서점의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남구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서점과 상생하며, 멀리 있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3개월 동안의 시범 운영에서 677권이 대출 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1183명의 주민들이 2370권을 대출하는 등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30~50일 소요되던 희망도서 대출기간을 2~3일로 단축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도서관, 서점, 이용자 간에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제5회 남구 구민대상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울산시 남구는 15일 '제5회 남구 구민대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남구는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38일간 후보자를 공개모집해 ▲효행·봉사·교육·환경 ▲산업·경제·문화·체육 등 2개 부문에 총 3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홈페이지 공개검증 및 현지사실 확인을 거쳐 이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에서 최동혁씨,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서 안성일씨가 선정됐다.
남구는 이달 말 수상자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복지사각계층 대상 행복꾸러미 3차 사업 진행
(사)울산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는 15일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 3차 사업을 진행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임직원, 남구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떡국, 식용유, 부침가루, 참치, 라면 등 식품과 세제, 샴푸, 키친타올 등을 포함한 총 13종의 생필품을 직접 포장했다.
이후 생필품을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복꾸러미는 (사)울산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지원받은 4000만원으로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내년 1분기까지 연간 4회에 걸쳐 복지취약계층 100세대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