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제 밤하늘보호구역에 체류형 에코촌 조성 추진

기사등록 2022/12/15 08:05:46

영양군-주왕산국립공원,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영양군청에서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군청에서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국제 밤하늘보호구역에 친환경 체류형 에코촌을 조성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에코촌 조성사업은 생태관광 인프라가 열악한 생태관광지역에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환경부가 국비를 지원해 친환경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6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48억 원 등 총 126억 원이 3년간 투입된다.

현재 전국에는 제주 동백동산을 비롯한 5개 에코촌이 조성·운영되고 있다.

영양군은 수비면 국제 밤하늘보호구역 일원에 환경체험교육장,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생태관광 숙박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을 거점으로 이용자들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영양자작나무숲, 검마산 자연휴양림, 반딧불이생태공원을 비롯해 영양의 다채롭고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이색적인 생태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날 군청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관광객들이 영양군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풍부하게 누리며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숙박시설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상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운영으로 축적된 우수한 생태관광 노하우를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에 적용해 성공적인 에코촌 조성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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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제 밤하늘보호구역에 체류형 에코촌 조성 추진

기사등록 2022/12/15 08:05: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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