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3개 지구 조성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완도읍 가용리 일원에 300억원 규모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최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산림복지단지는 완도읍 가용리 산214-1 일원 94㏊ 면적에 자연 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등 3개 지구로 조성된다.
‘자연 휴양림 지구’에는 트리 하우스,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이 들어서고 ‘치유의 숲 지구’에는 풍욕장, 트리 데크, 치유 숲길 등이 포함된다.
‘산림 레포츠 지구’에는 네트 어드벤처, 어드벤처 슬라이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아 숲’, ‘목재 문화 체험장’,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 숲길’ 등을 조성해 모든 연령층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복지단지 조성 예정지는 접근성이 좋고 해양치유시설이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가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해양치유산업,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과 연계한 산림복지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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