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내년1월1일까지 ‘왕의 귀환, 함양고종시 곶감’ 주제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왕의 귀환, 함양고종시 곶감'을 주제로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곶감축제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함양곶감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해 곶감축제위원회와 농·특산물 판매 농업인 등 35명이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축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하고 행사 진행시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함양 곶감만의 특색있는 타래 곶감 재현, 곶감·농특산물 할인판매, 함양곶감 깜짝 경매, 향토농산물 구워먹기,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 등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예로부터 그 맛이 매우 뛰어나 임금님께 올리는 최상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진상된 곶감을 맛 본 고종황제께서 그 뛰어난 진미에 매우 감탄해 고종시, ‘왕의 곶감’ 이라 불린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고종시 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양고종시 곶감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