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과 지혜, 전남교육상 5인 명예의전당 헌액

기사등록 2022/12/14 14:05:05

박석주 목포신흥초 교장·위경종 전 도교육청 국장

박규백 도교육청 서기관·양승희 목포작가회의 대표

고진형 6·15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상임공동 대표

[무안=뉴시스] 왼쪽부터 위경종 전 전남교육청 국장, 박석주 교장, 김대중 교육감, 조옥현 위원장, 양승희 대표, 박규백 서기관, 고진형 상임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왼쪽부터 위경종 전 전남교육청 국장, 박석주 교장, 김대중 교육감, 조옥현 위원장, 양승희 대표, 박규백 서기관, 고진형 상임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교육발전에 공헌한 박석주 목포신흥초등학교 교장과 위경종 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등 5명이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제42회 전남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5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박석주 목포신흥초등학교 교장, 위경종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박규백 도교육청 지방서기관, 고진형 6·15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양승희 목포작가회의 대표이다. 

박석주 교장은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독서·토론 활성화와 교수·학습 방법 개선,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 재임 시에는 전문화된 교수·학습 콘텐츠 및 플랫폼 보급에 앞장섰다.

위경종 전 교육국장은 학교방역 강화와 등교수업 확대, 기초학력 책임교육제의 정착,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및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등 전남의 초·중등 교육 분야 혁신과 발전에 기여했다.

박규백 서기관은 전남교육 재정 효율화에 기여했으며 지역대학과의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노력했다.

 청렴시민감사제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투명한 열린 감사행정을 실현해 전남교육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진형 상임대표는 전교조 초대 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민주화에 헌신했으며 대안교육 실천, 학교밖 청소년 활동 지원, 통일 교육 등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등학교 국어교사인 양승희 대표는 학생들의 글쓰기·독서·토론 교육, 동료 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 향상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과 환경 기자단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했다.

전남교육상 수상자 5명은 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상자들의 헌신과 지혜가 전남교육이 위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등불이 될 것이다"며 "전남교육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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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과 지혜, 전남교육상 5인 명예의전당 헌액

기사등록 2022/12/14 14:05: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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