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한 웰빙 태권도 축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이 대회는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한다. 또 전라북도와 무주군,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부와 일반부가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팀 대항 종합경연과 품새·격파·태권체조 종목에 초·중·고·대학·일반부 분야 등 11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17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 식후행사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자에 대한 황인홍 무주군수의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된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태권도 진흥과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만큼 이 대회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태권도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무주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7일에는 격파와 태권체조를, 18일에는 품새와 팀 경연대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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