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마술피리’ 공연은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로, 타미노 왕자가 밤의 여왕의 부탁을 받고 마술피리를 지닌 채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된 파미나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다.
특히 동화 같은 환상적인 이야기와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친숙한 선율이 많아 가족 오페라로도 유명하다.
군은 1971년 초연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마술피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색으로 군민 앞에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14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미착용시 입장이 금지된다.
그 외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부서(055-880-2361~5)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연말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오페라 마술피리와 함께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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