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산줄다리기' 김종곤 명예보유자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2/NISI20221212_0001151681_web.jpg?rnd=20221212174856)
[서울=뉴시스] '영산줄다리기' 김종곤 명예보유자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김종곤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1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38년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출생하였으며, 젊었을 때에는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명찰 관련 일을 생업으로 했다. 30대에 들어 영산중학교 당시 선생님이었던 고(故) 조성국을 다시 만나 영산줄다리기에 입문하여 줄꼬기를 돕는 등 줄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 대학가에서 줄다리기가 성행하는 시기에 대학생들과 줄을 꼬고 그들을 지도하면서 여러 환경에 따른 다양한 줄 제작 사례를 경험하고 내공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1987년 전수교육조교가 되고 1995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보유자가 된 이후에도 현장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기록해 '화보로 보는 영산줄과 대학줄'(1999), '영산줄의 발자취'(2011), '중국 조선족의 줄다리기'(2016) 등을 출간했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줄다리기 지역을 답사하는 등 줄다리기에 대한 탐구로 후배 전승자들에게 귀감이 돼 왔으며, 2008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빈소는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분향실(055-533-8510)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함안하늘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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