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랑스-모로코 월드컵 준결승 격돌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한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Sport에 따르면,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프랑스-모로코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관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스테라 장관은 "아직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이 이 일정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다.
모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을 1-0으로 누르며 아프리카 국가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유럽과 남미가 아닌 대륙의 국가가 4강에 오른 건 2002 한일월드컵의 한국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역사적으로 얽혀 있는 두 나라다. 모로코는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긴 투쟁 끝에 1956년 독립했다.
또 간판선수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아치라프 하키미(모로코)는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선의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둘 다 1998년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Sport에 따르면,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프랑스-모로코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관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스테라 장관은 "아직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이 이 일정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다.
모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을 1-0으로 누르며 아프리카 국가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유럽과 남미가 아닌 대륙의 국가가 4강에 오른 건 2002 한일월드컵의 한국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역사적으로 얽혀 있는 두 나라다. 모로코는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긴 투쟁 끝에 1956년 독립했다.
또 간판선수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아치라프 하키미(모로코)는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선의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둘 다 199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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