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하동향우회, 20년째 변함없는 고향 후학 사랑

기사등록 2022/12/12 13:41:55

2003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20년간 2100만원 장학기금 출연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에는 20년째 고향 후학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향우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평소 고향 발전에 앞장서면서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언제든지 달려와 많은 도움을 주는 재거제하동향우회(회장 이동철)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재거제하동향우회가 지난 8일 고향의 미래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거제하동향우회는 앞서 2003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지금까지 20년간 2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고향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동철 회장은 “먼저 뜻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고향의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뤄 하동을 빛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8년 창립돼 130여명의 회원을 둔 재거제하동향우회는 2014년 화개장터 화재 성금과 어려운 향우 돕기 등 나눔 사랑에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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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제하동향우회, 20년째 변함없는 고향 후학 사랑

기사등록 2022/12/12 13:41: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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