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 특화 김해시, 세계중심 美바이오혁신클러스터 방문

기사등록 2022/12/12 13:04:56

홍태용 시장, 류명열 시의장 등 방문단 구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의생명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중인 김해시는 방문단을 구성해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미국 바이오혁신클러스터를 찾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8~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의생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더나·얀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는 바이오 일자리 10만여개, 등록 특허 수 1만여건에 달하며 2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이다.

방문단은 세계 최고의 하버드 대학 스팔딩 재활병원, 신경조절 연구 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기술 교류, 공동 협업 사업 발굴, 네트워킹 구축 등을 논의하고, 하버드대학교 초청으로 ‘의생명 특화도시 김해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면서 김해를 알렸다.

방문단은 김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뇌질환 전자약 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인 ㈜뉴라이브의 하버드 스팔딩 재활병원 공동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방문하여 김해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방안, 보스턴 바이오 혁신 창업공간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는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의생명기업의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소 CLS(Center for Life Science) 등을 찾아 비대면 의료기기,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산업 분야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의생명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협업으로 다양한 의료 신산업을 추진하고 더욱 성장시켜 나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의생명 특화 김해시, 세계중심 美바이오혁신클러스터 방문

기사등록 2022/12/12 13:04: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