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
170여 개 부스 운영, 8개 분야 미래 먹거리 세션도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지·산·학(지자체·기업·대학)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 지산학 엑스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2층 글래스홀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형 지산학협력 모델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유수기업·기관 등에서 17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산·학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크게 ▲개막식 ▲전시&파트너링 행사 ▲미래 먹거리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2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지·산·학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동시에 시작되는 전시&파트너링 행사에서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전 파트너링이 예약된 지역기업 등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스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기업·벤처캐피탈·특허법인 등 17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기업 및 산학관계자가 관심기업· 기관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일 오후 2시부터는 2층 글래스홀에서 8개 분야 미래 먹거리 세션이 시작된다. 특히 첫날엔 미래 이동수단 분야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임태원 부사장이 전기자동차 관련 발표로 세션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세션은 분야별로 3일간 진행되며, 세션별로 관련 전시기업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리도 포함되어 있다.
14일에는 한국연구산업협회 등 관계기관들이 2023년도 정부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지산학 정책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jisanhak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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