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물류거점 천막 철거…운송도 원활해
재고소진 주유소 61개소→49개소로 줄어
경찰 교통불편 255건 등 791건 신고 처리
국토부 12일 위기경보단계 하향 여부 검토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경찰은 관련 사건 41건, 60명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위기경보단계 하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9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물류거점 천막 등은 대부분 철거됐고, 운송도 원활한 상태다.
재고 소진 주요소는 전날 61개소에서 49개소로 줄었다. ▲경기 12개 ▲강원 12개 ▲충남 10개 ▲충북 6개 ▲서울 4개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운송거부 현장 조사, 업무개시명령 이행여부 현장 조사 등을 진행했다. 화물연대 집회 중 자동차번호판 무단 분리자 34명을 형사고발 한 상태다.
해양수산부가 투입했던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105대는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항만 장치율(컨테이너를 쌓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은 이날 평균 67.5%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 중인 비상대책반은 시멘트·철강·정유·석유화학 등 피해 현황, 업무개시 및 운송거부 종료 전후 동향을 파악했다. 파업 이후에도 관련 업계동향 파악을 이어갈 예정이다.
9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물류거점 천막 등은 대부분 철거됐고, 운송도 원활한 상태다.
재고 소진 주요소는 전날 61개소에서 49개소로 줄었다. ▲경기 12개 ▲강원 12개 ▲충남 10개 ▲충북 6개 ▲서울 4개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운송거부 현장 조사, 업무개시명령 이행여부 현장 조사 등을 진행했다. 화물연대 집회 중 자동차번호판 무단 분리자 34명을 형사고발 한 상태다.
해양수산부가 투입했던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105대는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항만 장치율(컨테이너를 쌓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은 이날 평균 67.5%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 중인 비상대책반은 시멘트·철강·정유·석유화학 등 피해 현황, 업무개시 및 운송거부 종료 전후 동향을 파악했다. 파업 이후에도 관련 업계동향 파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약 4500명, 수사·형사 1521명, 교통경찰 1386명을 배치했다. 순찰차·싸이카·견인차 908대를 운용해 4126대를 에스코트하고 교통법규 위반 435건을 단속했다.
화물차량 손괴·운송방해 등 총 41건 60명을 대상으로 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운송방해·경찰관 폭행 혐의로 현장체포된 인원은 7명에 달한다.
이날까지 폭행 등 총 791건의 112 신고를 처리했다. ▲협박 6건 ▲폭행·시비 39건 ▲운행방해 97건 ▲교통불편 255건 ▲소음 92건 ▲에스코트 72건 ▲기타 230건 등이다.
관세청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임시개청을 통해 특송화물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심각' 단계로 상향했던 위기경보단계 하향 여부를 오는 12일 검토한다. 행안부는 위기경보단계가 하향될 경우 중대본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찬성률은 61.8%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