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김영화 대구 동구의원이 금호강 프로젝트 전담 조직 신설을 제시했다.
9일 대구시 동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영화 경제복지위원장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호강과 주변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연계해 묶을 것 묶어야 한다"며 "모두가 공감하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을 조속하게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화 경제복지위원장은 "윤석준 동구청장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이루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제시했지만 이를 뒷받침하고 추진해나갈 전담 조직은 없다"며 "달성군은 시설관리공단에 관광사업 본부를 두고 전담 부서를 설치해 관광개발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구에서도 금호강 관련 부서를 통합하고 일원화된 전담조직을 만들어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며 맑은 물이 흐르고 사람이 모이는 명실상부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준 동구청장은 본회의 구정연설을 통해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 교육관' 건립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 케이블카와 연계·재추진 ▲동촌유원지에 사계절 물놀이장 등 설치 등의 계획을 제안하며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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