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8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출판사에 간식박스 쏩니다' 11월 당첨자를 발표하며 5개월간 이어온 온라인 자료 납본 홍보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 온라인 자료 제작 출판사의 사기진작과 온라인 자료 납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48개 출판사(매월 10개 사)를 선정해 간식박스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당첨 출판사로는 두란노서원 등 웹소설 분야 8개 출판사와 효율 출판사 등 오디오북 분야 2개 출판사가 선정됐다.
조영주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관리부장은 "도서관은 올해 신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을 국가지식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해 11년 만에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며 "이번 납본 이벤트를 계기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작사(출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등장할 미래 콘텐츠까지 망라해 수집·보존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국립중앙도서관은 메타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형 온라인 자료를 수집·보존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출판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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