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외관. (사진 출처: 광동제약 제공) 2022.12.08.](https://img1.newsis.com/2022/12/08/NISI20221208_0001148497_web.jpg?rnd=20221208083534)
[서울=뉴시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외관. (사진 출처: 광동제약 제공) 2022.12.0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제주삼다수는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가 '로코노미' 트렌드와 맞물리며 MZ세대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카페 삼다코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05.4㎡ 규모다. 동굴부터 도심 속 정원까지 층별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제주의 자연과 삼다수 브랜드의 독창적인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구성했다.
화산석과 이끼목, 대형 돌하르방 조형물까지 제주의 곳곳을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구석구석 포토스팟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카페 내부는 제주 한림공원에서 기증받은 야자나무 등 20여 그루를 식재했으며, 제주 느낌을 물씬 풍기는 현무암과 화산석, 이끼로 조성돼 문을 여는 순간 제주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내부. (사진출처: 광동제약 제공) 2022.12.08.](https://img1.newsis.com/2022/12/08/NISI20221208_0001148499_web.jpg?rnd=20221208083639)
[서울=뉴시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내부. (사진출처: 광동제약 제공) 2022.12.08.
지하 1층은 암석 특유의 거친 벽면과 물이 흘러내리는 조형물로 제주삼다수 취수원을 떠올리게 해 마치 화산암반층에서 깨끗하게 걸러지는 삼다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층에 조성된 '제주삼다수 존'에서는 영상과 소리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제주의 자연을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카페 곳곳의 QR코드를 통해 '삼다水 Story 아카이브' 페이지와 '삼다코지' 공식 SNS채널에 접속해 제주삼다수와 카페 삼다코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음료와 디저트 역시 제주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로컬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물과 얼음 모두 삼다수를 활용하며, 삼다수의 부드러운 특징에 맞춰 특별하게 로스팅 한 원두를 사용한다. 원두의 이름도 '성산일출', '사려니숲'으로 제주 지명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유는 로컬 브랜드인 제주우유를 사용한다. 시그니처 메뉴 '삼다크림라떼'는 고소한 제주 우유와 에스프레소 위에 제주 댕유지(당유자)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을 듬뿍 올린 라떼다. 한상 다과 차림 및 디저트는 제주 농산물로 만든 수제 양갱 가게 '소소당'과의 협업, 우도땅콩, 감귤, 백향과, 오메기떡 등 제주의 특산물로 만들어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뉴시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메뉴. (사진출처: 광동제약 제공) 2022.12.08.](https://img1.newsis.com/2022/12/08/NISI20221208_0001148502_web.jpg?rnd=20221208083739)
[서울=뉴시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메뉴. (사진출처: 광동제약 제공) 2022.12.08.
◇'로코노미' 트렌드 맞물리며 한 달 간 6000명 찾아
카페 삼다코지는 '로컬이 힙하다'고 느끼는 '로코노미' 트렌드와 맞물리며 젊은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카페는 지난달 1일 오픈한 후 한 달 만에 6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소셜미디어에도 수백 건의 리뷰가 게시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객들은 "제주 여행에서 느꼈던 힐링의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가 지역의 가치를 잘 살렸다" 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 '용해력' 뛰어난 제주삼다수, 차·커피 맛 높여
제주삼다수는 '용해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용해력’은 커피나 차, 분유를 물에 넣었을 때 녹는 정도를 뜻하는데, 제주삼다수는 화산암층의 반응을 통해 용해된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이 밸런스 있게 함유돼 있어 물맛이 산뜻하고 불쾌감이 없다. 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연수로 커피와 차를 우려내는데 적합한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 삼다코지를 기획, 운영하는 광동제약은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과 제주삼다수의 지역성 및 제품의 특징을 고려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주 콘셉트의 카페로 기획했으며, 고객들에게 제주삼다수를 색다르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의 로컬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카페 삼다코지에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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