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취임 후 3번째 탄핵 표결
"볼루아르테 부통령 새 지도자로 취임"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의회 해산을 시도한 지 몇 시간 만에 탄핵, 체포됐다고 외신들이 긴급 타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130명 중 101명이 찬성했다. 의결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인 87명을 훌쩍 넘어섰다.
탄핵안 통과 후 그는 경찰에 곧바로 체포, 연행됐다.
의회가 카스티요 대통령을 해임한 뒤 디나 볼루아르테 부통령이 페루의 새 지도자로 취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교원 노조 지도자 출신 좌파 성향 카스티요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했다. 우파가 장악한 의회가 취임 첫 날부터 탄핵을 추진하려 하자 의회 해산 카드로 맞서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탄핵안 표결은 취임 후 3번째였다.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 탄핵안은 각 찬성 46명과 찬성 55명에 그치면서 부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130명 중 101명이 찬성했다. 의결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인 87명을 훌쩍 넘어섰다.
탄핵안 통과 후 그는 경찰에 곧바로 체포, 연행됐다.
의회가 카스티요 대통령을 해임한 뒤 디나 볼루아르테 부통령이 페루의 새 지도자로 취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교원 노조 지도자 출신 좌파 성향 카스티요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했다. 우파가 장악한 의회가 취임 첫 날부터 탄핵을 추진하려 하자 의회 해산 카드로 맞서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탄핵안 표결은 취임 후 3번째였다.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 탄핵안은 각 찬성 46명과 찬성 55명에 그치면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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