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매도가 선행,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8.87 포인트, 0.67% 내려간 1만4630.01로 폐장했다.
1만4708.08로 출발한 지수는 1만4630.01~1만4823.15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559.06으로 110.72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49%,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12%, 변동성 큰 제지주 0.33%, 건설주 0.01% 밀렸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22%, 방직주 0.09%, 금융주 0.8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93개는 내리고 222개가 올랐으며 75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세우고 투자액도 3배로 늘린다는 호재에도 0.63% 하락했다.
화신전자는 2.0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7%, 타이타 전자 2.16%,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1.24%, 롄화전자 1.91%, 징싱과기 3.5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31%, 훙다전자 3.17%, 중싱전자 2.64%, 르웨광 0.70%, 위징광전 2.92%, 유다광전 2.19%, 광위 5.52%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66%, 양밍 1.30%, 완하이 2.12%, 전자부품주 궈쥐 1.32%, 푸방금융 0.34% 밀렸다.
싱퉁(星通), 징숴(景碩), 치훙(奇鋐), 젠준(建準), 난뎬(南電)은 급락했다.
반면 항공운송주 중화항공은 1.85%, 창룽항공 0.72%, 중신금융 2.90%, 한샹 0.70%, 케이스주 커청 0.86%, 철강주 다청 0.70%, 타이완 시멘트 0.15%, 부팡 미디어 3.14%, 대만 플라스틱 0.92% 상승했다.
타이푸(泰福)-KY, jpp-KY, 바이다(百達)-KY, 야보(雃博), 투인푸방(土銀富邦) R1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468억100만 대만달러(약 10조649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중화항공, 화신전자,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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