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과 1년간 서비스 독점 계약
현대카드 통해서만 애플페이 이용 가능해
NFC단말기 필요하지만 보급률 2% 불과해
현대카드 "단말기 교체 보조금 지원하겠다"
금융당국 "리베이트로 여신법 저촉 가능성"
"예상보다 국내 도입 파급력 크지 않을수도"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금융감독원이 애플페이 서비스 약관 심사를 끝내며 내년 초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에선 현대카드를 통해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써 국내 카드업계, 나아가 간편결제 시장에 생길 지각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아이폰을 통해 쓸 수 있는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약관심사가 사흘 전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국내에서도 애플페이를 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섞인 전망이 나온다.
현대카드와 애플은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사용권을 담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위해 애플은 연초부터 여러 카드사와 접촉했고, 현대카드가 가장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 현대카드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막대한 비용을 수반하는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인 만큼 승부사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결단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종으로,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의 휴대 없이도 결제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지난해 기준 결제규모 면에서 전 세계 2위의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장에선 글로벌 대표 신용카드·결제 브랜드인 VISA(비자)를 넘어 곧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금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화 가속화와 함께 네이버·카카오·토스로 대표되는 온라인플랫폼사(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플랫폼의 가입자와 MAU(월간활성이용자)가 향후 해당 금융사의 영향력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경우 은행권과 달리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은 만큼 플랫폼 사업에 가장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 1~3위인 신한·KB국민·삼성카드가 그간 분리됐던 앱을 '신한플레이', 'KB페이', '모니모' 등으로 통합하고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원앱' 추진에 한창인 가운데 금융계열사가 부족한 현대카드는 이러한 흐름에서 밀려난 상태다.
현대카드는 특정 브랜드 할인·혜택에 특화된 PLCC(사업자전용카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고, '슈퍼콘서트' 등을 포함한 문화마케팅의 선두주자로 혁신에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현재 업계에선 만년 4위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올 2분기엔 당기순이익이 롯데카드에 밀리기까지 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현대카드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애플페이의 국내 사업자 자리를 꿰찼다는 해석이 나온다. 수년간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축적한 애플의 노하우와 30% 수준의 국내 아이폰 보급률, 자사의 차별화된 상품과 애플 서비스의 시너지 등을 통해 고착화된 카드업계 내 입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단 기대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독점 서비스를 통해 1년간 관련 카드 12만5000매 계약을 달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페이의 가파른 성장세는 여전히 진행형인데 애플월릿을 비롯해 BNPL 등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 효용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애플페이의 국내 시장 진출이 카드·결제 시장의 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일각에선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은 삼성페이로 대변되는 휴대폰 제조사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업자로 빠르게 넘어왔다"며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파격적인 방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수 있고 이는 지금까지의 시장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아이폰을 통해 쓸 수 있는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약관심사가 사흘 전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국내에서도 애플페이를 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섞인 전망이 나온다.
현대카드와 애플은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사용권을 담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위해 애플은 연초부터 여러 카드사와 접촉했고, 현대카드가 가장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 현대카드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막대한 비용을 수반하는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인 만큼 승부사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결단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종으로,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의 휴대 없이도 결제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지난해 기준 결제규모 면에서 전 세계 2위의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장에선 글로벌 대표 신용카드·결제 브랜드인 VISA(비자)를 넘어 곧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손에 넣으며 무엇을 얻나
카드업계의 경우 은행권과 달리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은 만큼 플랫폼 사업에 가장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 1~3위인 신한·KB국민·삼성카드가 그간 분리됐던 앱을 '신한플레이', 'KB페이', '모니모' 등으로 통합하고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원앱' 추진에 한창인 가운데 금융계열사가 부족한 현대카드는 이러한 흐름에서 밀려난 상태다.
현대카드는 특정 브랜드 할인·혜택에 특화된 PLCC(사업자전용카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고, '슈퍼콘서트' 등을 포함한 문화마케팅의 선두주자로 혁신에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현재 업계에선 만년 4위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올 2분기엔 당기순이익이 롯데카드에 밀리기까지 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현대카드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애플페이의 국내 사업자 자리를 꿰찼다는 해석이 나온다. 수년간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축적한 애플의 노하우와 30% 수준의 국내 아이폰 보급률, 자사의 차별화된 상품과 애플 서비스의 시너지 등을 통해 고착화된 카드업계 내 입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단 기대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독점 서비스를 통해 1년간 관련 카드 12만5000매 계약을 달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페이의 가파른 성장세는 여전히 진행형인데 애플월릿을 비롯해 BNPL 등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 효용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애플페이의 국내 시장 진출이 카드·결제 시장의 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일각에선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은 삼성페이로 대변되는 휴대폰 제조사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업자로 빠르게 넘어왔다"며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파격적인 방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수 있고 이는 지금까지의 시장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페이, 국내서도 흥행할 수 있을까…NFC단말기 보급이 관건
국내 카드결제 단말기 대부분은 마그네틱 보안전송(MTS) 방식을 쓰는데 반해, 애플페이는 NFC단말기와 호환한다. 현재 국내에서 NFC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는 약 6~7만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수는 280만개에 이르는데, NFC 단말기 보급률이 2%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여기에 애플페이는 NFC 중에서도 유로페이·마스터·비자 3대 글로벌 신용카드사가 만든 EMV 국제결제표준만 지원한다. 카드업계는 NFC단말기를 가진 가맹점 중 EMV 지원이 가능한 곳의 수는 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카드는 최근 결제대행사를 통해 쿠팡,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에서 결제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프라인 결제망 구축에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이 식기 전 온라인 서비스 오픈 먼저 서두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에 연동되는 신용카드의 오프라인 이용률은 지난해 기준 전체에서 82%인데 반해 온라인은 이보다 적은 65.7%에 불과했다. 체크카드는 오프라인 54.1%, 온라인 29.0%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아직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15~20만원 수준의 NFC 방식 단말기가 얼마나 빠르고 넓게 보급이 확산되느냐가 관건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에 현대카드는 애플 측에 NFC 단말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가맹점에 단말기 교체 비용의 60%를 프로모션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대당 15~20만원 수준의 NFC단말기를 280만 가맹점에 보급하는 비용을 가정하면 4200~5600억원이 소요된다. 여기에 대형 프랜차이즈나 마트 등 규모가 큰 가맹점의 경우 결제 단말기 2대 이상 설치돼야 하는 등 실질적으로 NFC단말기 설치 비용은 이를 훨씬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금융당국은 국내 애플페이의 배타적사용권을 가진 현대카드가 자사의 서비스만을 위한 NFC 단말기 보급에 보조금(리베이트)을 지급한다면 여전법 위반이 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현재 해당 법 위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이슈들에 대해 현대카드 등에 보완과 자료제출 등을 요구하고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여러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전법 제24조의2 3항은 '신용카드업자와 부가통신업자는 대형가맹점(연매출 3억원 초과)이 자기와 거래하도록 대형가맹점 및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여전법 제18조의3은 '신용카드와 관련한 거래를 이유로 부당하게 보상금, 사례금 등 명칭 또는 방식 여하를 불문하고 대가를 요구하거나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당초 현대카드는 대형 가맹점 위주로 애플페이 오프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단말기 설치 비용 부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그 보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대카드로선 NFC단말기 결제망을 형성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서비스 출범부터 반쪽짜리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을까 고심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NFC단말기를 갖춰 애플페이가 사용가능한 대형 가맹사는 전국 편의점(CU·GS25·이마트24·미니스톱·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맥도날드,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교보문고,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이다.
이에 반해 규모 면에서 더 큰 이마트24를 제외한 이마트 계열사, 신세계백화점, 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파리크라상 등 파리바게트를 제외한 SPC계열사, 뚜레주르·올리브영·CGV 등 CJ계열사, KFC, 버거킹, 롯데마트·롯데시네마·롯데월드 등 롯데계열사, 다이소 등은 NFC단말기를 갖추고 있지 않거나 기술적인 문제로 서비스가 당장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카드 측은 타 카드사들도 이번에 도입될 NFC결제 인프라를 차후 이용하게 될 만큼 공공적인 측면에서 보조금 지급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간 애플은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위해 여러 카드사와 꾸준히 접촉해 왔지만, 낮은 NFC 단말기 보급률로 인한 비용적인 한계로 도입이 지연돼 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애플페이 한국 상륙이 알려진 가을보다 업계의 긴장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다.
NFC단말기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카카오페이와 쿠팡페이가 이미 2969만명, 2453만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했고 삼성페이도 2000만명 이상의 충성 고객을 가진 상황에서 현대카드가 없는 이용자들이 애플페이로 플랫폼을 옮길 유인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관련해 PLCC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이 카드로 갈아타는 고객이 몇이나 될 지는 미지수"라며 "서비스 차별화가 확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카드업계의 시장구도 변화는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국내 아이폰 사용자 수는 1132만명으로 추산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들 중 50%가 애플페이를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월 평균 결제 규모를 20만원으로 가정해 연간 사용액을 13조6000억원을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카드 총 결제액 1006조원의 1.4% 수준인데, 그는 현대카드가 단기적으로 해당 결제를 모두 담당한다고 가정해도 시장점유율의 증가 폭은 1.7%포인트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애플페이의 국내 금융 플랫폼 산업 진출에 대한 영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재 NFC단말기를 갖춰 애플페이가 사용가능한 대형 가맹사는 전국 편의점(CU·GS25·이마트24·미니스톱·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맥도날드,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교보문고,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이다.
이에 반해 규모 면에서 더 큰 이마트24를 제외한 이마트 계열사, 신세계백화점, 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파리크라상 등 파리바게트를 제외한 SPC계열사, 뚜레주르·올리브영·CGV 등 CJ계열사, KFC, 버거킹, 롯데마트·롯데시네마·롯데월드 등 롯데계열사, 다이소 등은 NFC단말기를 갖추고 있지 않거나 기술적인 문제로 서비스가 당장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카드 측은 타 카드사들도 이번에 도입될 NFC결제 인프라를 차후 이용하게 될 만큼 공공적인 측면에서 보조금 지급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간 애플은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위해 여러 카드사와 꾸준히 접촉해 왔지만, 낮은 NFC 단말기 보급률로 인한 비용적인 한계로 도입이 지연돼 왔다.
"카드사 간 시장구도 변화 제한적일 수도"
NFC단말기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카카오페이와 쿠팡페이가 이미 2969만명, 2453만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했고 삼성페이도 2000만명 이상의 충성 고객을 가진 상황에서 현대카드가 없는 이용자들이 애플페이로 플랫폼을 옮길 유인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관련해 PLCC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이 카드로 갈아타는 고객이 몇이나 될 지는 미지수"라며 "서비스 차별화가 확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카드업계의 시장구도 변화는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국내 아이폰 사용자 수는 1132만명으로 추산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들 중 50%가 애플페이를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월 평균 결제 규모를 20만원으로 가정해 연간 사용액을 13조6000억원을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카드 총 결제액 1006조원의 1.4% 수준인데, 그는 현대카드가 단기적으로 해당 결제를 모두 담당한다고 가정해도 시장점유율의 증가 폭은 1.7%포인트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애플페이의 국내 금융 플랫폼 산업 진출에 대한 영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