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왕릉, 사지·석탑 등 218곳 정비
시민자문단 의견수렴, 정확도·대중성 높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날 대전에서 열린 문화재청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정문화재 218곳 등의 안내판과 이정표를 모두 정비했다.
2019년에 왕릉, 2020년에는 사지와 석탑 등 개별문화재, 지난해는 불교유적지, 올해는 사적 등 국가·지방 문화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개선 과정에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을 대상으로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또 현장 전수조사와 중·고생, 교사, 향토사학자, 문화해설사 등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의 심층 자문을 통해 문안의 정확도와 대중성을 높였고 사진·도면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문화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이헌득 문화재과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이야기를 담은 흥미로운 안내판을 만들 수 있었다”며 “보다 알찬 내용을 담아 경주 문화재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날 대전에서 열린 문화재청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정문화재 218곳 등의 안내판과 이정표를 모두 정비했다.
2019년에 왕릉, 2020년에는 사지와 석탑 등 개별문화재, 지난해는 불교유적지, 올해는 사적 등 국가·지방 문화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개선 과정에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을 대상으로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또 현장 전수조사와 중·고생, 교사, 향토사학자, 문화해설사 등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의 심층 자문을 통해 문안의 정확도와 대중성을 높였고 사진·도면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문화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이헌득 문화재과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이야기를 담은 흥미로운 안내판을 만들 수 있었다”며 “보다 알찬 내용을 담아 경주 문화재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