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전 차관 함평군 특강…"지방재정, 국비 확보 중요"

기사등록 2022/12/07 13:41:18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은 국비 확보가 관건

특색 있는 신규사업 발굴로 정부 설득해야

[함평=뉴시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7일 함평군에서 '한국 재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7일 함평군에서 '한국 재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민선 8기 재정정책 방향과 국비 확보 전략 수립을 위해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주요 요직을 거친 예산 전문가로  이날 '한국 재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특강을 했다.

안 전 차관은 재정 제도의 기본 틀,  국가 재정 및 정부 예산편성 현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역할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

안 전 차관은 "민선 8기 함평군정 목표인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실현을 위해선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차관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재정과 정부예산 과정을 폭넓게 이해하고 중앙부처에 대응해야 한다"며 "특색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군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특강이 체계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차관은 화순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복지·경제·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거쳐 지난 5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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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12/07 13:4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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