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NEW)-라이징 골목 육성 사업'
5년간 30개소 발굴·육성 계획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난 10월 선정했던 골목상권 10곳 중에서 2~3곳을 내년 2월까지 뽑아 부산의 대표 골목으로 집중 지원하는 ’뉴(NEW)-라이징 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10곳을 지난해 10월 선정하고 해당 상권별로 22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골목상권 10곳은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상인회’, ‘다비치상인 공동체’ ▲북구 ‘구남야시골목’, ‘대성종합상가’ ▲부산진구 ‘동의대 의리단길’, ‘화승골목상가’ ▲수영구 ‘남천해변시장’ ▲해운대구 ‘수비벡스코’, ‘송정서핑거리’ ▲연제구 ‘연동되는 골목’ 등이다.
시는 이 중 외부 심사를 통해 골목 자원이 풍부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 2~3곳을 내년 2월까지 선정, 2년간 추가로 연간 2200만~3000만원씩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대표적 골목 상권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선정된 2~3곳 상권에는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향후 지역 문화자원·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 생활 특색이 가미된 상권을 5년간 30곳을 발굴·육성해 골목길 소상공인이 다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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