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조별리그 G조서 브라질 이겼지만, 16강엔 실패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관전한 카메룬 축구 전설 사무엘 에투 카메룬축구협회 회장이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에투 회장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관전한 뒤 경기장 근처에서 한 남성과 대화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발길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의 4-1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나선 에투 회장은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이때 촬영 장비를 들고 온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눈 뒤 갑자기 화가 난 표정으로 이 남성을 향해 돌진해 발길질을 했다.
발에 차인 남성은 넘어졌다가 일어섰고, 주변 사람들이 나서서 에투 회장을 말렸다.
해당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고, 작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하지만 카메룬축구협회에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에투 회장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관전한 뒤 경기장 근처에서 한 남성과 대화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발길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의 4-1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나선 에투 회장은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이때 촬영 장비를 들고 온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눈 뒤 갑자기 화가 난 표정으로 이 남성을 향해 돌진해 발길질을 했다.
발에 차인 남성은 넘어졌다가 일어섰고, 주변 사람들이 나서서 에투 회장을 말렸다.
해당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고, 작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하지만 카메룬축구협회에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에서 뛴 에투 회장은 아프리카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카메룬 국가대표로 A매치 118경기에서 56골을 넣었다.
2019년 은퇴 후 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지난해 12월 카메룬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카메룬은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었지만, 조 3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카메룬 국가대표로 A매치 118경기에서 56골을 넣었다.
2019년 은퇴 후 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지난해 12월 카메룬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카메룬은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었지만, 조 3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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