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 정원페스티벌 개최지, 완도 최종 선정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내년 제3회 전남 정원페스티벌이 완도에서 열린다.

완도군은 6일 전남도가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5월 개최될 제3회 정원페스티벌은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추진된다.

내년 페스티벌은 접근성이 좋고 청정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작가 정원은 페스티벌이 끝난 뒤에도 존치시켜 도시경관으로 활용된다.

완도군은 내년 1월 행사 대행사를 선정해 개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특히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과 연계해 완도의 정원, 산림 문화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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