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력 손실이 변수로 작용할 듯
예외 없이 크로아티아 승리 전망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일본과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16강 무대에서 마주한다.
6일 오전 12시(한국 시각) 일본은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를 겨룬다.
두 팀에 이번 16강전은 각기 다른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아직 월드컵 무대에서 16강이 최고 성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상 첫 8강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일단 16강에 진출하면 최소한 4강까지는 올랐다. 이번에도 이 기록을 이어 나가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에 비해 전력 손실이 크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고는 경고 두 번을 받아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할 수 없다. 역시 수비수인 사카이 히로키 역시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그래도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16강에 출격할 전망이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각각 1골씩만 내줬을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하다. 주요 수비수들이 얼마큼 선발 명단에 복귀하느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베팅업체들은 크로아티아가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크로아티아가 승리할 가능성에는 윌리엄힐이 2.05를, 벳365와 888스포츠 그리고 벳베어가 2를, 스카이벳이 1.9를 배당했다.
크로아티아와 일본 경기가 비길 확률에는 스카이벳이 3.4를, 벳365와 888스포츠 그리고 벳베어가 3.3을, 윌리엄힐이 3.2를 걸었다.
일본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에는 벳베어가 4.1을, 벳365가 4를, 888스포츠가 3.95를, 윌리엄힐이 3.8을, 스카이벳이 3.75를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