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방지단 29명 활동
올해 멧돼지 47마리·고라니 138마리 포획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한다.
함평군은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피해방지단 29명을 선발했으며, 포획업무 처리 수칙과 안전교육을 완료했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고 시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한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예찰을 비롯한 밀렵 감시, 부상 동물 구조 등 활동도 함께 한다.
함평군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멧돼지 47마리, 고라니 138마리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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