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화물연대 파업에 완성차 임시보관소 제공

기사등록 2022/12/05 11:55:17

최종수정 2022/12/05 12:02:43

군 인력 투입 ILO 협약 위반 지적엔 "특별히 드릴 말씀 없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휘발유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2.12.0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휘발유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2.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방부는 12일째 이어진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 군 인력이나 장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하규 공보담당관 직무대리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서 정부 위탁차량과 군용 화물차량 그리고 유조차 등을 현재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민간 완성차량 임시보관을 위한 야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장병들의 안전 확보와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가용 여부를 검토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인을 파업 대체 인력으로 쓰는 것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반 아니냐는 노동계의 지적에 대해선 "해석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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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화물연대 파업에 완성차 임시보관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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