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농가창고 돌며 농산물 훔친 파렴치 40대 구속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심야 시간대 차량을 이용해 농가를 돌며 농산물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5일 경남 창녕경찰서는 심야 시간대 농가 창고에서 6회에 걸쳐 시가 1300만원 상당의 쌀과 마늘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40)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18일 새벽 2시17분께 차량을 이용해 창녕군 창녕읍 B씨의 농가창고에 들어가 보관 중인 마늘 20망(280만원)을 차량에 싣고 가는 등 지난 7월22일부터 11월14일까지 창녕군 일대 농가 창고에 침입해 쌀, 마늘 등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차량번호 등을 특정한 후 투숙 중인 모텔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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