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복합스포츠센터가 사계절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군은 최근 대호단양CC 경기팀에서 활동하는 최진우 프로골퍼를 영입해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복합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에서 군민대상 생활체육 골프 레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 프로는 중부대 골프지도학과를 졸업하고 KPGA, 뉴질랜드 Manukau golfclub 강사, 골프웨어 아르제타비스골프 골프단 소속 프로로 활동했으며, 뉴질랜드 Coca-Cola Jr Championship 준우승 등 수상 이력이 있다.
군은 또 복합스포츠센터 내 골프연습장에 거리 표시기를 설치했으며, 오전 이용객들의 눈부심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단양복합스포츠센터는 야외수영장과 골프연습장, 사계절썰매장 등을 갖춰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옛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운영하던 이 시설의 노후 시설을 정비, 올해부터 직접 관리하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맞아 눈썰매장도 개장했다.
기존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썰매장은 사계절 썰매장으로 운영된다. 78m 길이의 6개 레인으로 구성된 슬로프에선 6명이 동시에 썰매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썰매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별도 배치해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월 넷째 주 월요일은 방문객의 안전한 탑승에 필요한 시설물 청소·점검 등 위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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