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200포(500만원 상당)를 내이동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기부릴레이 56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달라며 전달해 왔다.
이 기부자는 매년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무료급식소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헌철 내이동장은 "기부천사의 따뜻한 선행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풍족해지는 것 같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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