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서 한국 만나는' 브라질 "쉬운 상대는 없어"

기사등록 2022/12/03 10:22:27

최종수정 2022/12/03 14:12:13

역대 전적에선 1승6패로 브라질 우세…월드컵 본선에선 첫 맞대결

[루사일=AP/뉴시스]치치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2022.12.03.
[루사일=AP/뉴시스]치치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2022.12.0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16강에서 만나게 될 한국에 대해 긴장을 풀지 않았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했다.

1, 2차전을 모두 잡고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해둔 브라질은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G조 1위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게 됐다.

브라질이 8강을 다툴 상대는 H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이다.

브라질과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전적에선 1승6패로 브라질이 한국을 압도한다.

그러나 브라질은 경계를 풀지 않았다.

이날 1.5군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메룬에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는 사실도 브라질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치치 감독은 경기 후 "결과가 말해준다. 쉬운 상대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 튀니지는 프랑스, 카메룬은 우리를 꺾었다. 경기는 매우 어렵고,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짚은 치치 감독은 "16강 상대(한국)가 더 쉽다거나,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긴장의 끈을 조였다.

한국과 브라질이 맞붙는 16강전은 6일 오전 4시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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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서 한국 만나는' 브라질 "쉬운 상대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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