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포르투갈 상대 1실점으로 틀어막아
"지난 경기 도움 못 된 것 같아 열심히 준비"
"무조건 1-0으로 마무리해야한다고 버텼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안경남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김승규가 8강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브라질을 이미 경험해봤다며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승규는 고비마다 선방을 하며 팀이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김승규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8강 상대로 유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에 대해 "저희가 그때 평가전 때 실점을 많이 했지만 하고자 하는 축구를 했다"며 "한 번 맞아봐서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월2일 서울에서 가진 브라질과의 평가전 당시 1-5로 대패했다.
그는 이날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경기에서 도움이 많이 못 된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결과가 나와서 형들에 미안함을 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승규는 이어 "초반에 저희가 먼저 실점했지만, 가나전 때 1-0과 2-0으로 전반이 끝나는 게 큰 차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무조건 1-0으로 마무리해야한다고 버텼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승규는 고비마다 선방을 하며 팀이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김승규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8강 상대로 유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에 대해 "저희가 그때 평가전 때 실점을 많이 했지만 하고자 하는 축구를 했다"며 "한 번 맞아봐서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월2일 서울에서 가진 브라질과의 평가전 당시 1-5로 대패했다.
그는 이날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경기에서 도움이 많이 못 된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결과가 나와서 형들에 미안함을 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승규는 이어 "초반에 저희가 먼저 실점했지만, 가나전 때 1-0과 2-0으로 전반이 끝나는 게 큰 차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무조건 1-0으로 마무리해야한다고 버텼다"고 말했다.
그는 실점 상황에 관해서는 "사이드에서 상대가 컷백을 할 때 안쪽에 위치를 잘 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무너뜨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승규는 포르투갈전 종료 후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기다리던 상황에 관해서는 "거기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며 "TV로만 봤는데 내가 현장에서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시간이 안 갈 수 있구나 생각했다. 1초, 10초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며 "문자 중계와 영상으로 봤는데 저희 찬스 때보다 더 떨렸다"고 말했다.
김승규는 벤투 감독이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데 대해서는 "감독님과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벤치에 없는 상태에서 치르는 게 싫었다"며 "마지막에는 벤치에서 감독님과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승규는 포르투갈전 종료 후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기다리던 상황에 관해서는 "거기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며 "TV로만 봤는데 내가 현장에서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시간이 안 갈 수 있구나 생각했다. 1초, 10초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며 "문자 중계와 영상으로 봤는데 저희 찬스 때보다 더 떨렸다"고 말했다.
김승규는 벤투 감독이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데 대해서는 "감독님과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벤치에 없는 상태에서 치르는 게 싫었다"며 "마지막에는 벤치에서 감독님과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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