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군수산업연합회 업무협약…군수산업 육성 발전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내년에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때 '군수산업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충남 계룡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민국 군수산업연합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23 계룡軍문화축제 및 계룡시 군수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체결된 협약식은 이응우 시장과 장준규 군수산업연합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계룡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이어 내년 계룡군문화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수산업연합회는 2023년 계룡軍문화축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장 내에 ‘2023 대한민국 군수산업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가 운영되면 대한민국 육군의 발전상 및 미래 비전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군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류는 물론 계룡시의 발전상까지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방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군수산업연합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3계룡軍문화축제에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軍 관련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수산업연합회는 국방부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군수품의 품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고 우수 회원사 군납을 지원해 군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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