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교통량 줄어…日 강릉→서울 4시[주말·휴일 고속도로]

기사등록 2022/12/02 09:27:34

최종수정 2022/12/02 09:35:43

토요일 서울서 대전 구간은 2시간30분 예상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12월 첫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로 접어들면서 평소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12월 첫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로 접어들면서 평소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은 대체로 흐리고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로 접어들면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3일) 496만대, 일요일(4일) 435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교통량은 토요일 536만대, 일요일 475만대 수준이었다. 평소에 비해 이번주 주말 교통량이 적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줄어든 45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2만대 줄어든 44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5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5시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기흥동탄~남사진위, 북천안~천안휴게소, 서해안선은 비봉~발안, 서평택분기점~송악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북천안~남사진위,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서평택, 서평택분기점~팔탄분기점 구간 등이 꼽혔다. 

12월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이번 주말 일부지역에 눈·비 예보가 있어, 고속도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눈길과 빗길 주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급제동과 급가속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량이나 터널 입구, 출구는 햇빛이 닿지 않아 미끄럼 사고에 취약한 구간이므로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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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교통량 줄어…日 강릉→서울 4시[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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