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MICE 앰배서더 14명 신규 선정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2일 오후 6시 기장군 아난티 힐튼 부산에서 '부산 마이스(MICE) 앰버서더(홍보대사)의 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부산 MICE 산업 성장에 공로가 큰 주요 인사를 신규 앰버서더를 선정하고, 또 기존 앰버서더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전시컨벤션센터, 지역 국제회의기획자(PCO) 등 부산 MICE 관계자들이 참석해 앰버서더들과의 네트워킹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부산 MICE 앰배서더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금평 사무총장을 비롯,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 등 14명이 선정됐다.
올해 앰버서더로 선정된 이들은 부산시, 공사, 지역 업계와 힘을 합쳐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2026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2023 아시아태평양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시와 함께 유치한 김금평 사무총장은 "부산은 사람들의 열정,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과 바다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공사 임직원들의 부산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열정 가득한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이정실 사장은 "올해 14명의 신규 앰배서더를 선정하면서 부산 MICE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인사가 총 129명이 됐다. 부산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앰버서더 덕분에 올해 44건의 국제행사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었다"며"향후에도 MICE 앰버서더가 전 세계 부산을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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