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 전 앞두고 후배 기 살리기 나서
럭키칠곡 포즈로 월드컵 대표팀 응원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곽태휘(41)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3일 오전 0시 한국 대표팀의 포르투갈 전을 앞두고 후배들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1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곽태휘는 전날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국가 대표팀의 행운과 승리를 기원했다.
곽 선수의 고향은 칠곡이다.
그는 "칠곡은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선물한 행운의 도시"라며 "칠곡군의 행운을 후배들에게 전한다. 그동안 흘린 땀에다 행운이 더해져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곽 선수는 국가대표팀 부동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울산 현대·FC 서울·경남 FC 소속으로 여덟 번 ACL 본선을 경험했다.
또 알 힐랄에서 뛰었던 2014년에는 ACL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 도중 왼쪽 무릎인대가 파열돼 월드컵의 꿈을 접기도 했다.
곽 선수는 한·일 월드컵 4강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선수로 통한다.
고교 시절 부상으로 망막을 다쳐 한쪽 눈 실명과 허리디스크, 평발 등의 상황에서 선수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 축구 인생은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 행운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첫 승과 16강 진출을 반드시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럭키칠곡 포즈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고안한 것으로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다.
6·25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곽태휘는 전날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국가 대표팀의 행운과 승리를 기원했다.
곽 선수의 고향은 칠곡이다.
그는 "칠곡은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선물한 행운의 도시"라며 "칠곡군의 행운을 후배들에게 전한다. 그동안 흘린 땀에다 행운이 더해져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곽 선수는 국가대표팀 부동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울산 현대·FC 서울·경남 FC 소속으로 여덟 번 ACL 본선을 경험했다.
또 알 힐랄에서 뛰었던 2014년에는 ACL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 도중 왼쪽 무릎인대가 파열돼 월드컵의 꿈을 접기도 했다.
곽 선수는 한·일 월드컵 4강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선수로 통한다.
고교 시절 부상으로 망막을 다쳐 한쪽 눈 실명과 허리디스크, 평발 등의 상황에서 선수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 축구 인생은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 행운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첫 승과 16강 진출을 반드시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럭키칠곡 포즈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고안한 것으로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다.
6·25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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