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분리배양에 성공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17/NISI20220817_0001064426_web.jpg?rnd=20220817092640)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분리배양에 성공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 명칭을 M두창(MPOX)으로 바꾸되 1년 간 한시적으로 두 명칭을 병용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WHO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1년 과도기 기간 동안 새 명칭인 M두창(MPOX)과 동시에 사용하도록 권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WHO는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 명칭이 특정 인종과 동물복지에 부정적 인식을 확산한다는 비판에 따라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45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 협의 과정을 거쳐 M두창(MPOX)라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WHO는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WHO에 편견 등을 이유로 그동안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을 서둘러 바꿀 것을 제안했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WHO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1년 과도기 기간 동안 새 명칭인 M두창(MPOX)과 동시에 사용하도록 권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WHO는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 명칭이 특정 인종과 동물복지에 부정적 인식을 확산한다는 비판에 따라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45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 협의 과정을 거쳐 M두창(MPOX)라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WHO는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WHO에 편견 등을 이유로 그동안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을 서둘러 바꿀 것을 제안했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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