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컵 2차전에서 한 번도 승리 못해
가나에 2-3 패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기대했던 승리는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차전 징크스'를 또 깨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2차전에서 패하며 1무1패가 됐다. 조 최하위로 내려가며 16강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에만 2실점해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후반 조규성(전북)이 헤더로 연거푸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승기를 내줬다.
또 한 번 '2차전 무승'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지난 우루과이전까지 포함해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6승10무19패를 작성 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2차전에서 패하며 1무1패가 됐다. 조 최하위로 내려가며 16강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에만 2실점해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후반 조규성(전북)이 헤더로 연거푸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승기를 내줬다.
또 한 번 '2차전 무승'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지난 우루과이전까지 포함해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6승10무19패를 작성 중이다.
이 중 조별리그 2차전에서 거둔 승리는 하나도 없다. 역대 2차전만 놓고 보면 10경기서 4무6패에 그쳤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미국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첫 원정 16강에 진출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은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한국은 2차전에서 '1승 제물'로 여겨지던 알제리에 2-4 참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할 정도로 압도 당한 경기였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미국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첫 원정 16강에 진출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은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한국은 2차전에서 '1승 제물'로 여겨지던 알제리에 2-4 참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할 정도로 압도 당한 경기였다.
8년 전에도 한국은 1차전에서 러시아를 만나 1-1 무승부를 챙겼다. 한국은 2차전에서 알제를 잡고 16강 가능성을 키울 계획에 들떠있다가 일격을 당해 충격이 더 컸다.
가나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H조 중 최약체로 분류됐다. 가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61위에 그친다.
한국은 가나를 잡고 2차전 징크스를 깨며 16강 진출 청신호를 켤 계획이었지만, 쓰라린 패배로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가나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H조 중 최약체로 분류됐다. 가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61위에 그친다.
한국은 가나를 잡고 2차전 징크스를 깨며 16강 진출 청신호를 켤 계획이었지만, 쓰라린 패배로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