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등 4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제60회 전국 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제13회 전국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경기대회,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등 4개 대회가 동시에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전국 여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충남체육고 3학년 한지혜 선수(59㎏급)가, 전국 중등부 역도경기대회에서는 김해영운중 3학년 윤진명(67㎏)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완도군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완도군청 임정희 선수(87㎏ 이상)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를 차지했으며 완도고 양유찬 선수(73㎏)는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완도중 황서혁 선수(61㎏)는 동메달 3개, 김태양 선수(67㎏)는 동메달 3개, 이안토니 선수(73㎏)는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박창인 선수(81㎏)는 은메달 3개를 각각 차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역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에 집중했다"며 "내년 5월에 열리는 전남체전 역도경기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경기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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