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1차전서 패한 카메룬-세르비아 격돌
포르투갈, 우루과이 상대로 16강 확정 도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자신감을 안고 출격한다.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패배를 당했다. 2차전 승리 없이는 16강을 내다보기 어렵다.
카메룬은 아프리카 팀 최다 8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 경기까지 월드컵 본선 8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를 잡지 못하면 16강 진출도, 연패 탈출도 요원해진다. 카메룬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우승후보' 브라질이다.
카메룬 vs 세르비아 (오후 7시)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패배를 당했다. 2차전 승리 없이는 16강을 내다보기 어렵다.
카메룬은 아프리카 팀 최다 8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 경기까지 월드컵 본선 8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를 잡지 못하면 16강 진출도, 연패 탈출도 요원해진다. 카메룬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우승후보' 브라질이다.
대한민국 vs 가나 (오후 10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선 한국이 28위, 가나가 61위다. 가나는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중 순위가 가장 낮다.
그러나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가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하면서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힘을 보여줬다.
역대 전적도 3승3패로 팽팽하다.
부상 변수도 있다. 공격수 황희찬은 2차전도 뛸 수 없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몸 상태도 100%가 아니다.
브라질 vs 스위스 (오전 1시)
변수는 브라질의 전력이다. 간판 선수 네이마르와 수비수 다닐루가 부상으로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이 핵심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스위스를 두 차례 만나 무승부만 기록했다.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오전 4시)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나를 누른 포르투갈은 우루과이까지 제압하면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에 패해 탈락했던 포르투갈로서는 설욕까지 노리는 경기다.
포르투갈은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가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페레이라의 공백을 페프로 채울 계획이다.
우루과이는 대회 첫 승을 겨냥한다. 1차전서 한국과 비긴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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