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친절 민원서비스 빛나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민원실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갖고 수상을 기념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이라는 현판을 내걸고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수상은 논산시가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 아래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시는 민원동 신축 이후,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민원실 공간 자체를 쾌적하고 편안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북카페·스마트 건강존·수유방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해 민원실이 단순한 민원 신청·접수의 창구를 넘어 시민이 편안한 휴게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민원실과 연결된 북카페에는 전 연령대를 위한 15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을 배려하는 전용 민원창구와 주차공간을 넓게 확보해 민원행정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투영했다. 특히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담은 ‘꿈앤카페’를 민원동 1층에 마련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기술변화에 발맞춘 스마트 민원환경 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설치해 시민에게 최신 시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스마트 순번시스템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민원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은 시민들로부터 행정서비스가 친절해졌다는 칭찬과 격려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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