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교육부 요청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공모 계획 안내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연구학교 운영을 재추진한다.
27일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교육부 요청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공모 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전북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실수업개선 중심의 교과교육과정 운영 전략 개발과 적용, 전북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사례 발굴 및 보급, 에듀테크 기반 교실수업 개선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을 위해서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교육부 요청, 2024학년도부터는 교육부 요청 및 전북교육청 자체 지정 연구학교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학년도 교육부 요청 연구과제는 총 6가지로 ▲다문화학생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초 1개교, 중 1개교)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중 1개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운영을 위한 나이스플러스 활용 방안(초 5개교)이다.
또 ▲교육과정적 통합을 위한 특수일반교사 협력 방안(유초중고 각 1개교)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학생진로성장지원 중심 학교교육과정운영 및 학교운영 혁신방안(고 1개교) ▲초등학교 학교급 전환시기 진로연계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구(초 2개교) 등이며 총 15개 학교가 지정된다.
연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2월13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으로 학교현황, 연구학교 운영 찬성 교원 서명부, 운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한 학교당 1연구 과제만 응모 가능하며, 해당 학교 교원의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후 서류 면접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교에는 12월26일 개별 통보된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연구학교는 교육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모범사례를 개발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운영된다”면서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연구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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