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도입된 페어플레이 점수, 선수에만 적용
벤투 감독 옐로카드는 제외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두 장의 경고를 받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 장을 받은 우루과이와 공동 2위인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26일(현지시간) 현재 H조 순위에서 포르투갈이 1위, 한국과 우루과이가 공동 2위, 가나가 4위로 기록돼 있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눌러 이 조에서 유일하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첫 경기에서 맞붙은 한국과 우루과이는 0-0으로 득점 없이 비겨 승점과 골득실차, 다득점까지 똑같다.
여기에서도 갈리지 않으면 팀 간 경기에서 또 한 번 승점-골득실차-다득점을 따지는데, 한국과 우루과이는 여기에서도 다른 게 없다.
결과적으로 한국과 우루과이의 순위는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가야 하는데, 이때는 경기 중 받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26일(현지시간) 현재 H조 순위에서 포르투갈이 1위, 한국과 우루과이가 공동 2위, 가나가 4위로 기록돼 있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눌러 이 조에서 유일하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첫 경기에서 맞붙은 한국과 우루과이는 0-0으로 득점 없이 비겨 승점과 골득실차, 다득점까지 똑같다.
여기에서도 갈리지 않으면 팀 간 경기에서 또 한 번 승점-골득실차-다득점을 따지는데, 한국과 우루과이는 여기에서도 다른 게 없다.
결과적으로 한국과 우루과이의 순위는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가야 하는데, 이때는 경기 중 받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옐로카드는 –1점, 경고누적 퇴장은 –3점, 다이렉트 레드카드는 –4점, 옐로카드 한 장에 이은 레드카드는 –5점이 부여된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경고 2장을 받았고, 우루과이는 1장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교체로 나온 조규성(전북)과 벤치에서 거세게 항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각각 옐로카드 한 장씩을 받았다.
우루과이는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가 손흥민(토트넘)에게 거친 태클을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계산대로 하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우루과이는 –1점, 한국은 –2점으로, 우루과이가 2위고 한국이 3위가 된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경고 2장을 받았고, 우루과이는 1장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교체로 나온 조규성(전북)과 벤치에서 거세게 항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각각 옐로카드 한 장씩을 받았다.
우루과이는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가 손흥민(토트넘)에게 거친 태클을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계산대로 하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우루과이는 –1점, 한국은 –2점으로, 우루과이가 2위고 한국이 3위가 된다.
하지만 두 팀이 공동 2위인 건 감독과 스태프의 경고 등 징계를 점수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페어플레이 점수는 선수에만 적용돼 벤투 감독의 옐로카드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2018년 러시아대회부터 적용됐는데, 당시 조별리그 H조에 속했던 일본이 세네갈과 승점-골득실차-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4점으로 –6점인 세네갈을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도 한 조에서 다득점까지 동률인 상황이 나올 수 있어 벤투호도 경고 등 징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표팀 관계자는 "페어플레이 점수는 선수에만 적용돼 벤투 감독의 옐로카드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2018년 러시아대회부터 적용됐는데, 당시 조별리그 H조에 속했던 일본이 세네갈과 승점-골득실차-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4점으로 –6점인 세네갈을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도 한 조에서 다득점까지 동률인 상황이 나올 수 있어 벤투호도 경고 등 징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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