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대등하게 싸워
안와골절 손흥민, 마스크 착용하고 활발한 움직임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버텼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강호를 상대로 선전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디에고 고딘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벤투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장면이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불편한 상황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주요 전술로 사용해 온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황의조를 세웠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과 함께 이재성(마인츠), 나상호(서울)를 배치했다.
중원에선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경기를 조율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꼈다.
한국은 초반 10분까지 볼 점유율에서 7-3에 가깝게 우위를 점하며 공세를 펼쳤다. 우루과이는 섣불리 맞서지 않고, 탐색하는 흐름이었다.
우루과이는 틈틈이 최전방 누녜스(리버풀)를 활용한 역습 기회를 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버텼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강호를 상대로 선전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디에고 고딘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벤투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장면이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불편한 상황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주요 전술로 사용해 온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황의조를 세웠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과 함께 이재성(마인츠), 나상호(서울)를 배치했다.
중원에선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경기를 조율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꼈다.
한국은 초반 10분까지 볼 점유율에서 7-3에 가깝게 우위를 점하며 공세를 펼쳤다. 우루과이는 섣불리 맞서지 않고, 탐색하는 흐름이었다.
우루과이는 틈틈이 최전방 누녜스(리버풀)를 활용한 역습 기회를 봤다.
우루과이가 점차 점유율을 올렸고, 전반 19분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후방 롱패스를 정확한 트래핑에 이은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1분에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다.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머리를 활용해 골문으로 쇄도하는 누녜스에게 연결했지만 누녜스의 발에 맞지 않아 위기를 넘겼다.
주도권을 잡은 우루과이는 서서히 점유율을 올렸다. 중원에서 활발한 패스 플레이로 한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25분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현란한 개인기로 우루과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진 역습 위기에선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빠른 판단으로 전진해 공을 걷어내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황의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땅볼로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수비수 방해가 없는 자유로운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었기에 황의조는 크게 아쉬워했다. 한국이 전반에 잡은 최고 기회였다.
우루과이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잦은 패스 실수를 보였지만 방심하면 매서움을 뽐냈다. 전반 44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고딘이 연결한 헤더가 골대를 때려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반 21분에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다.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머리를 활용해 골문으로 쇄도하는 누녜스에게 연결했지만 누녜스의 발에 맞지 않아 위기를 넘겼다.
주도권을 잡은 우루과이는 서서히 점유율을 올렸다. 중원에서 활발한 패스 플레이로 한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25분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현란한 개인기로 우루과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진 역습 위기에선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빠른 판단으로 전진해 공을 걷어내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황의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땅볼로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수비수 방해가 없는 자유로운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었기에 황의조는 크게 아쉬워했다. 한국이 전반에 잡은 최고 기회였다.
우루과이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잦은 패스 실수를 보였지만 방심하면 매서움을 뽐냈다. 전반 44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고딘이 연결한 헤더가 골대를 때려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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