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건립과 농산물 유통사업 추진, 승강기 비파괴검사 협업 약속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사업인 이음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등 헬스케어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중견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한 이음프로젝트는 체류형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리조트 건립,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 지원을 위한 농산물 유통급식, 승강기 정기검사 및 하자 발견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크랙을 잡아내는 비파괴검사 사업 등 거창군과 바텍의 상생사업이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힐링 체류형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거창군의 관광수요 대응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산물 유통급식과 승강기 비파괴 검사 시장에서의 협업은 승강기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과 시너지 창출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거창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견실한 중견기업 그룹인 바텍 네트웍스와의 협약으로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텍 네트웍스는 2021년 연결 매출액 4128억원 및 1400명의 임직원, 코스닥 상장사인 바텍, 레이언스를 포함한 8개의 계열사를 둔 중견기업 그룹으로 26개 해외법인, 100개국 대리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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